본문 바로가기
명소찾기

고려의 향기를 품은 사찰, 양평 용문사 여행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by 코스짱 2025. 4. 13.
반응형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경기도 양평 깊은 산자락 아래 자리한 용문사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고찰입니다. 특히 용문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과 고요한 사찰이 어우러져 사색과 힐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지죠.

 

용문사, 고려시대의 유산을 간직한 사찰

🎫 이용요금 / 성인 - 2,500원 , 청소년,군경 - 1,700원 , 어린이 - 1,000원
🚗 주차료 / 승용차 - 3,000원 , 버스 - 5,000원

 

용문사는 신라시대에 처음 창건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고려 공민왕 시기에 중창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승려와 방문객들이 오가며, 지금까지도 그 불심과 전통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는 바로 정지국사탑과 탑비입니다. 보물 제5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탑과 비가 함께 있는 모습은 보기 드물어 더욱 가치 있는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30호, 천연의 기운을 담은 은행나무

 

용문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은 바로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입니다.

수령 약 1,1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42m, 둘레만 14m가 넘는 거목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은행나무로 손꼽힙니다. 봄에는 신록이,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용문산 등산과 함께하는 사찰 여행

 

용문사는 용문산 등산 코스의 입구에 위치해 있어, 등산과 사찰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가족 단위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며 둘러 보기 좋고, 용문산 정상까지 오르는 트레킹 코스를 이용하면 자연과 역사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하루 코스가 됩니다.

특히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사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가 많아 인생샷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5.04.11 - [당일치기여행] -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 양평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