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푸른 바다와 낭만적인 야경이지만, 진짜 여수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꼭 향일암에 들러보세요.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바다를 바라보며 해를 맞이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향일암 (向日庵)'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 운영 시간 / 04:00 - 18:00 (20시까지 관람가능)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최초 1시간은 무료 / 1시간 초과 10분마다 200원 / 1일 최대 요금 5,000원
향일암의 유래와 역사
향일암은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처음에는 원동암이라는 이름이었지만, 고려시대 이후 태조왕건이 이곳에서 해를 바라보며 국운을 기원했다고 전해지며 '향일암'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이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기도처로도 유명하죠.
기암괴석과 해안 절경, 그리고 일출
향일암은 입구에서부터 수많은 돌계단을 올라가야 도착할 수 있지만, 그 고생을 잊게 해줄 만큼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푸른 바다 위로 붉게 떠오르는 해를 절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이 풍경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킬 정도로 감동적이에요.
게다가 향일암 주변은 모두 지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각양각색의 바위들과 바다소리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딱 좋아요.
여수 향일암 가는 길
향일암은 여수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입니다. 돌산대교를 지나 돌산읍을 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도착해요.
주차장은 향일암 입구에 마련돼 있으며, 주차 후 약 15~20분정도 산길을 걸어 올라가야 해요. 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중간중간 포토존과 간식 가게들이 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어요.
● 일출 시간 확인 필수! 특히 겨울철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편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 돌계단이 많아요.
●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드려요.
2025.04.08 - [1박2일여행] - 여수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야경부터 바다까지 낭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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