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성지 금산 보리암! 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남해 금산 보리암 -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사찰
▣ 여행 팁
● 입장료 성인 1,000원 / 단체 800원(30명 이상)
● 주차요금 평일 4,000원 / 주말 5,000원
● 셔틀버스운행 - 어른 3,400원 / 학생 2,800원
남해에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 들러야 할 곳, 바로 금산 보리암입니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품은 이곳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장소예요.
특히 탁 트인 남해 바다 전망과 더불어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특별한 장소랍니다.
보리암은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사찰로,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절이에요.
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보리암에서 소원을 빌고 이뤘다는 이야기도 꽤나 유명해요.
금산 정상에 위치한 만큼, 보리암에 도착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등산이 필요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중턱까지 이동한 후, 약 10~15분 정도만 오르면 사찰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가파르지 않고 오르기 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답니다.
사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대웅전과 그 너머로 펼쳐지는 남해 바다의 파노라마 뷰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엔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수평선이 그대로 보여 감탄이 절로 나와요.
사찰 내부는 비교적 아담하고 단정하지만,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며 오히려 더 깊은 감동을 줍니다.
보리암은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요.
특히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해서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동해가 아닌 남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특별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사찰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금산의 38경 중 일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꼭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해요.
맑은 공기, 새소리, 그리고 마음이 정화되는 고요함은 여행지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