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요즘 많은 분들이 '전자담배'나 아이코스(IQOS) 같은 기기를 사용하는데요, 일본은 전자담배 관련 규정이 꽤 엄격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소지라도 불법이 될 수 있고, 니코틴 약상의 경우엔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칫하면 입국 거부나 압수 조치를 당할 수도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일본 전자담배 반입 규정을 정리해드릴게요.
● 일본 전자담배 반입 가능할까?
일본에서 전자담배를 아예 금지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니코틴 액상의 존재 여부에 따라 법적 취급이 달라져요.
-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 :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개인 사용 목적에 한해 '1개월 분량 이하(약 120ml)' 까지만 반입 가능해요.
- 니코틴이 없는 액상 : 비교적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어요. 하지만 라벨에 '니코틴 0%' 표시가 명확해야 해요.
- 전자담배 기기 자체는 반입이 가능하지만, 니코틴 포함 여부와 용도(개인 vs 판매 목적)에 따라 규제가 달라집니다.
● 전자담배 반입 시 주의사항
- 반입 가능한 니코틴 액상 양 → 1개월 사용분 이하, 즉 120ml 이하만 허용
- 니코틴 액상은 반드시 밀봉 상태로 소지
- 영문 라벨, 설명서, 영수증 등 증빙자료 준비
- 액상은 기내 반입용 지퍼백(100ml 이하) 에 담아 휴대
- 판매용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과도한 수량은 피하기
● 일본 내 전자담배 사용 규정
일본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어요. 전자담배도 예외가 아닙니다.
- 흡연 부스 또는 지정된 흡연 구역에서만 사용 가능
- 지하철, 음식점, 카페 등 실내에서는 대부분 금지
- 일부 호텔이나 공공시설은 전자담배도 금연 대상
● 세관신고는 해야 할까?
니코틴 액상이 1개월 이상 분량일 경우, 사전 신고가 필요합니다.
기기 단독 반입 시에는 신고할 필요가 없지만, 과도한 수량(2개 이상)은 의심받을 수 있어요.
의약품 취급이 되는 액상은 후생노동성에 사전 문의하거나, 의사 소견서/처방전을 지참하면 안전합니다.
● 궐련형 전자담배(IQOS, Glo 등)는 괜찮을까?
일본은 IQOS, Glo, lil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를 자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기기 반입은 문제없어요.
[히츠등 담배 스틱은 최대 200개비(1보루) 까지만 가지고 나갈 수 있어요.]
다만, 한국에서 사용하는 히츠는 일본 제품과 규격이 다를 수 있어서 현지에서 스틱을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2025.04.14 - [생활정보] - 일본 자유여행 꿀팁 10가지! 면세,교통패스,전자담배 규정까지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경복궁 별빛야행 일정·예매 정보 총정리! (1) | 2025.04.16 |
---|---|
대마도 당일치기 가능? 시간표, 가격 한 번에 보기! (5) | 2025.04.16 |
일본 수도권 교통패스 완벽 정리 - Suica, Pasmo, 이코카 차이와 구매법! (0) | 2025.04.15 |
일본 자유여행 꿀팁 10가지! 면세,교통패스,전자담배 규정까지 (4) | 2025.04.14 |
해외여행 전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총정리! 규정부터 꿀팁까지 완벽 준비하기 (5)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