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미케비치와 영흥사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미케비치(My Khe Beach)와 영흥사(Linh Ung Pagoda)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손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장소의 매력을 소개하겠습니다.
미케비치(My Khe Beach)
미케비치는 다낭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변으로, 약 9km에 걸쳐 펼쳐진 고운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합니다. Tripadvisor의 2024년 Travelers’ Choice Awards에서 아시아에서 6번째로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거나, 서핑, 패러세일링, 스노클링 등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다양한 숙소와 맛집, 카페들이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영흥사(Linh Ung Pagoda)
영흥사는 손짜반도(Son Tra Peninsula)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다낭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높이인 67m의 관세음보살상(Lady Buddha)이 자리하고 있어 멀리서도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Vinpearl에 따르면, 이 불상은 다낭 시민들에게 재난을 막아주고 평화를 가져다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사원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아름다운 동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합니다. 특히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미케비치와 영흥사를 함께 즐기는 여행 팁
- 이동 방법: 다낭 시내에서 미케비치까지는 택시나 그랩(Grab)으로 약 10~15분 소요됩니다. 미케비치에서 영흥사까지는 추가로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방문 시간: 미케비치는 일출과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흥사는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영흥사 방문 시에는 복장에 주의하여야 하며, 사원 내부에서는 조용히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케비치에서의 여유로운 시간과 영흥사에서의 평온한 분위기를 함께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두 장소는 다낭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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